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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대 수시서 10명 중 8명 뽑아…총 21만명 선발
올 전문대학 수시모집에서 전국 141개 전문대가 전체 모집인원(26만6772명)의 78.9%인 21만38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 수시모집 때 모집인원(지난해 21만3484명)보다 인원 수는 조금 줄었지만,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총 모집인원 대비 수시모집 비중은 지난해(76.7%)보다 약간 증가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9일 각 대학의 2012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 계획 주요사항을 취합해 발표했다.

주요사항에 따르면 대학들은 상당수 전형의 원서 접수를 오는 9월 8일에 시작하지만,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8월 1일부터 원서를 받는다. 오는 12월 6일까지 전형을 마치고 12월 11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12월 12~14일이다. 특히 수시모집 기간에 미등록 충원기간(12월 15∼21일)을 정했으며, 대학은 미등록 충원기간에 예비 합격자를 순위에 따라 선발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 실기 등이 주요 전형 요소이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일부 대학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수능 성적은 거제대, 광주보건대, 웅지세무대 등 25개교 일부 학과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반영한다.

성적보다 잠재력, 창의력 위주로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하는 곳은 지난해 11곳에서 올해 경남정보대, 경복대, 계명문화대 등 20곳으로 늘었다.

수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복수지원은 물론 일반대학(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과 전문대학 간 지원도 가능하다. 입학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했을 때는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등록금은 수시모집 등록기간에 최종 1개 대학에만 납부해야 하고 예치금 등록도 정식등록으로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시모집 대학(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포함)에 지원해 한 곳에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만약 수시모집 합격생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사실이 드러나면 입학이 무효로 처리된다.

전문대 수시모집 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문대 입학정보센터(ipsi.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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