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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가격 공공분양·임대‘봇물’
서초보금자리 358가구 등

하반기 총 3만6천가구 공급

광교신도시·우면2지구 등

공공임대·시프트도 관심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시 SH공사 등 공공기관이 올 하반기 전국에서 3만6000여 가구의 분양 및 공공임대 물량을 쏟아낸다.

특히 올 하반기 공공물량은 서울 서초 우면지구와 광교신도시 등 수도권 노른자위 입지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돼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와 LH, SH공사 등에 따르면 올 하반기 공공 물량은 총 60곳, 3만656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별로는 ▷분양아파트 25곳 1만4817가구 ▷공공임대 13곳 6573가구 ▷장기전세주택 2곳 703가구 ▷국민임대 20곳 1만4470가구가 계획돼 있다.




▶첫 분양 나서는 지역 눈여겨 볼 만=LH는 10월께 서울서초 보금자리지구 A5블록에서 81~116㎡ 358가구를 분양한다. A5블록은 양재대로를 사이에 두고 우면2지구와 마주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의정부 민락2지구 첫 분양은 9월 시작될 예정이다. B5ㆍB6블록 모두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로만 이뤄져 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단지 위치는 지구 내에서도 북동쪽이며 현재 송양초등 동쪽이다.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2016년 개통)와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구간이 왕복 8~12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성남시 단대구역과 중동3구역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단대구역은 1140가구 중 85~164㎡ 25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중동3구역 170가구는 롯데건설이 시공한다. 걸어서 2~3분이면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과 단대오거리역을 각각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공공임대, 서초지구와 광교신도시 눈길=하반기 공공임대는 알짜 단지가 많다. 특히 수도권 청약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보금자리주택지구와 광교신도시 물량이 대거 대기중이다. LH는 서울 서초지구 A4블록에서 71~117㎡ 규모 421가구의 공공임대 물량을 10월 내놓는다.

광교신도시에서는 3개 블록에서 총 3040가구의 LH 공공임대 물량이 쏟아진다. A10ㆍ11블록은 중소형아파트로만, A26블록은 중소형ㆍ대형이 골고루 섞여 있다. A10ㆍ11블록은 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경기도 신청사가 들어설 부지와 신분당선 연장구간 역(2016년 2월 개통 예정)이 인접해 있다. 또 중심상업시설과 호수공원으로 조성될 원천저수지 이용도 편리하다. 광교신도시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A26블록은 단독주택부지와 근린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하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물량 적지만 알짜 단지=SH공사의 시프트는 서울 서초 우면2지구와 은평뉴타운3지구에서 나온다. 서초구 우면2지구 시프트는 2단지에서 나오며 공급면적 기준 85㎡ 28가구, 113㎡ 20가구, 146㎡ 21가구 등 총 69가구다. 서초지구와 인접한 우면2지구는 우면산 자락에 위치해 친환경 주거 여건을 갖추고 있다. 동쪽으로 북한산이 펼쳐져 있는 은평뉴타운3지구는 5단지에 85㎡ 176가구, 110㎡ 458가구 등 총 634가구가 공급된다.

강주남ㆍ백웅기 기자/namkang@heral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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