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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금 ‘써니’ 감독판 28일 개봉, 10분간 무슨일이?
관객 700만명을 돌파한 강형철 감독의 ‘과속스캔들’의 ‘디렉터스컷’(감독판)이 오는 28일 전국 3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이번 감독판은 15세 이상 관람가등급을 받은 일반상영판과는 달리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10분간 새로운 내용이 추가됐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에 대해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부분은 자극적이며 거칠게 지속적으로 표현되고 있고, 그 외 대사 부분에 있어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영화”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영화사는 “기존 개봉판에서 생략되었던 현재 에피소드가 보강돼 25년 만에 다시 만난 칠공주 ‘써니’의 사연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봉 전 욕설이나 폭력 수위로 청소년관람불가가 판정돼 삭제되거나 수정되어야 했던 ‘써니’ (멤버들끼리)의 과거 갈등 에피소드 역시 강형철 감독의 의도대로 되살아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써니’는 80년대 중반 학교를 떠들썩하게 했던 여고생 7명의 학창시절과 25년이 지난 현재 중년의 삶을 교차시킨 영화로, 특히 여성관객들의 향수와 추억을 자극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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