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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골 우리종가 이야기’ 이간 선생편 23~24일 진행
서울시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매월 개최하고 있는 ‘남산골 우리종가 이야기’ 7월 편으로 23~24일 이틀 동안 조선시대 성리학자 외암 이간 선생의 이야기를 소개한다고 23일 발혔다.

외암 마을 이름을 따 자신의 호를 ‘외암’이라 칭한 이간 선생은 송시열의 학맥을 이은 권상하 문하 팔학사 중 한 사람이다.

남산골 우리 종가 이야기 행사는 23일과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 윤택영 재실에서 진행된다.

‘명문 종가이야기’의 저자 이연자씨는 직접 예안 이씨 가문이 빛을 발휘하게 된 연혁을 소개한다.

예안 이씨 문정공파 외암 이간(1677~1727) 선생의 후손으로, 충남 아산시 송학면 광덕산과 설화산에 둘러싸여 소위 명당 터로 불리고 있는 외암 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이간 선생의 8대 종손 이득선씨와 종부 최황옥씨도 참여한다.

이득선씨는 23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24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충과 효를 바탕으로 가문을 지켜 온 조상들 이야기를 관람객들 앞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이밖에 종가의 문화 유산 기록물과 종가 문화 사진전도 열린다.

종가의 전승 의례주인 연엽주를 전시하고, 제조법도 소개한다. 또한 종가에 내려오는 종부의 음식과 조리법도 전시, 소개된다.

한편, 23일과 24일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는 이연자씨가 직접 관람객들에게 다도를 가르치고 시음회를 진행한다.

23일과 24일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는 절편 등의 음식 시연회도 갖는다.

지하철로 남산 한옥마을에 가려면 3, 4호선 충무로역에서 내려 3, 4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사진설명: 예안 이씨 문정공파 종가. 종손 이득선씨와 부인 최황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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