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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빈, 도쿄돔의 왕자 되다
'트로트 왕자' 박현빈의 도쿄돔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 인 도쿄 케이팝 페스티벌’(MusicBank in Tokyo K-POP Festival) 특별방송에서 트로트 왕자 박현빈이 5만여 관중을 압도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박현빈은 이날 일본어 버전 ‘샤방샤방’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내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깃털이 달린 화려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박현빈은 11명의 일본인 댄서들과 함께 ‘앗, 뜨거!’와 ‘샤방샤방’ 일본어 버전을 열창했다. 박현빈은 뛰어난 일본어 실력과 일본어버전 ‘샤방샤방’으로 일본 팬들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5만여 관객들은 일제히 박현빈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고 트로트 왕자가 도쿄돔의 왕자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트위터 아이디 ‘Roadst’는 “뮤뱅 in Tokyo 에 박현빈이 나왔는데 관객들 반응이 거의 나가수 방청객 수준. 박현빈이 먹히는구나…”, 트위터 아이디 ‘ZOMSEOK’는 “뮤직뱅크에 박현빈 나온다. 반응 되게 좋네. 다 따라하고.” 등 박현빈의 일본 내 입지와 인기에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 날 박현빈은 출연 가수 중 유일하게 일본어로 노래를 불렀다.

박현빈은 데뷔 싱글 ‘샤방샤방’이 일본 최대 유선음악채널인 유센(USEN)의 차트 엔카 부문에서 여러 차례 주간 1위에 오르는 등 본격적인 인기 몰이 중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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