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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원,“좋은 멘토란 편안하게 해주는것”
국민할매에서 이 시대 가장 따뜻한 멘토로 각광받는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좋은 멘토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태원은 25일 밤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MC로부터 “좋은 멘토란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편안하게 해주는 거다”고 한마디로 답했다. 김태원은 “가르치려고 들지않고 친구처럼 다가가는 것이다”고 부연하자 이경규는 “나는 주입식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태원은 고교시절 기타를 배우다 같은 학교에 자신을 능가하는 기타리스트가 있음을 깨닫고 작곡에도 빠져들었다고 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고교때 작곡한 곡이다.

또 고교때 불타오르는 사랑(첫사랑)을 느끼며 작사도 알게 됐다. 그래서 노랫말을 가꾸며 ‘사랑할수록’ ‘소나기’ 등의 노랫말도 썼다고 했다.

김태원은 “2008년말 외로움의 극에 몰려 자살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인간에 대한 회의로 밖을 나오지 않았으며 죽을 용기는 없었고 알콜로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태원은 “‘남자의 자격’을 통해 이경규 형을 처음 만나고 4회쯤 촬영했을때 ‘사람이 재밌다’는 점을 알았다. 내 삶이 아름다울 수 있고나 하는 생각이었다“면서 “무관심으로 꺼져가던 내가 비록 국민할매일지언정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주목받게 되었다 ”고 말했다.

김태원은 또 “길게 보이는 내 머리는 탈모 때문에 붙임 가발을 이용한 것이다. 꽁지는 요만하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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