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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대구세계육상대회 ‘안전개최’에 만전
합동참모본부는 오는 8월27일 대구에서 열리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합참은 이달 초 각군 작전사령부에 북한 국지도발과 사이버 테러 등에 대한 군사대비 및 안전활동 지침을 하달하고 대구 등지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2작전사령부로부터 대회 안전 개최를 위한 임무수행계획을 보고받았다.



지난 26일부터는 합동작전, 특수전, 화생방 등 6개 분야 실무자로 구성된 현장점검팀이 대구 경기장과 행사장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29일까지 진행되는 현장점검은 ▷전군 차원의 군사대비태세 및 실질적 안전활동 ▷2작전사 중심의 통합지휘통제 및 우발사태 대비활동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협조체제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이어 또 한번의 국격 상승의 계기가 된다는 인식 아래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달리기와 마라톤 등 47개 종목에 212개국 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대구시는 대회 기간 외국인 3만명과 내국인 2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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