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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다음주 중대고비…美 고용지표 먼저 확인을
외국인에 이어 5일 개인까지 투매에 나서면서 증시가 폭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4.72포인트(3.7%) 급락한 1943.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4069억원, 개인은 580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9053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화학(1615억원), 운송장비(1299억원), 전기전자(957억원) 등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수출 업종을 집중적으로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피200지수 선물을 9038억원 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5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인 미국 고용지표와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지켜보고 차분히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다음주는 패닉에 빠진 시장이 반등의 기틀을 다질지 아니면 시장 전망을 정말 꺾어야 하는지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주간이 될 전망”이라며 “우선 미국의 고용보고서부터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충격적인 고용지표와 미국 정치권의 무대응이라는 최악의 조합만 아니라면 시장은 매도 클라이맥스에 근접해있다는 판단”이라며 “추격 매도에 나서기보다는 시간의 관점에서 조금씩 나눠 사는 쪽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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