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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는 CEO>남다른 기획력 중무장…글로벌 K팝 열풍 선도
이수만 SM엔터 회장
케이팝(K-POP) 열풍의 주역.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프로듀서로서 남다른 기획력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닌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아이돌 스타 탄생과 일본 열도 점령은 더이상 그를 설명하는 데 구문이 돼 버렸다. 대한민국 가요계는 더이상 일본을 따라갈 필요가 없게 됐다. 보아,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가수들이 만들어내는 문화 콘텐츠는 일본시장을 점거했고 SM이 진출시킨 한국 아이돌 가수는 일본 아이돌의 롤 모델이 된 지 오래다.


한류의 인기를 반영하듯 소녀시대의 자산가치는 1조원이 넘는다고 한다. 미디어 콘텐츠 시장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서도 대박을 터뜨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주당 860원에서 지금 현재는 2만6000원을 상회하는 큰 성장세를 보였다. 이런 성공의 바탕에는 이 회장의 무한한(Unlimited) 기획력과 그가 만든 아이돌 육성 시스템이 있었다.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한 R&D 투자를 실시했고 끊임없는 다양한 기획을 시도, 아이돌 스타를 창조해냈다.

멈추지 않는(Unstoppable) 끊임없는 세계 진출의 시도도 글로벌 성공에 한몫을 했다. ‘아시아를 넘어’라는 타이틀은 지금의 SM과 이 회장이 지향하는 바를 그대로 보여준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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