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말이나 책으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자전거를 타는 법이나 젓가락질, 키스 등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익힐 수 없는 것들이 있는 것이다.
영업도 마찬가지다. 이론서를 독파하고 백날 설명을 듣는다 해도 현장에서 영업을 뛰어보지 않는 이상 진정한 영업맨이라 할 수 없다. 특히 영업은 경험과 노하우의 산물이기 때문에 가르쳐 주려는 사람도 거의 없다.
이렇듯 혼자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전국 수만의 영업맨들을 위해 15년 간 삼성에서 영업맨으로 활약해 온 삼성맨 김해식 씨가 <나는 삼성맨이다>를 출간하고 최강 영업맨으로 가는 성공 로드맵을 제시한다.
김해식 씨는 <나는 삼성맨이다>에서 15년 삼성맨으로서 직접 체득한 영업 노하우를 영업의 속성, 고객의 속성과 연계하며 상황별로 현장감 있게 설명한다. 실전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상황별 시나리오를 설정해 이론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용적인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아날로그 마인드를 바탕으로 하는 실전 ‘바닥(basic)영업’과 삼성식 영업의 선진 사례들을 중심축으로 하고 있다. 영업은 전투로 치면 사람이 사람을 상대로 하는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을 하고 있는 직종으로 기업의 성패를 가리는 중요한 분야다.
저자는 이 점을 강조하며 기업을 살리고 더불어 영업맨 자신을 살리는 최강의 영업법을 전달하려 한다. 즉 고객 접근•발굴•설득, 영업인의 자기관리와 혁신 등 삼성에서 실행하는 영업의 모범 사례를 풍부하게 곁들이며 영업 담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영업 기법을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직관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알고 보면 기회는 먼 곳에 있지 않다. 역발상으로 일본을 주름잡는 일러스트레이터 나카무라 미츠루는 말했다. “인생은 곱셈이다. 아무리 찬스가 와도 네가 제로라면 아무것도 아니다.” 영업이야말로 곱셈이다. 평소 준비된 영업맨에게는 고객이 흘려준 기회가 곱절의 결과로 다가온다. 그러나 아무리 엄청난 찬스가 와도 제로와 같은 별 볼일 없는 영업 밑천으로는 회사를 살리는 성과는커녕 킬패스의 기회조차 얻지 못할 것이다.’ -책 본문 중
엄청난 찬스를 만나 곱절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강의 영업맨이 되고 싶다면, <나는 삼성맨이다>로 준비된 영업맨으로 거듭나보자. 영업맨에게 주어진 배움의 기회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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