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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여성들에 107차례 음란 영상통화 30대 덜미 등
○…울산 동부경찰서는 25일 휴대전화 영상통화를 통해 불특정 여성에게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송모(34) 씨를 붙잡았다.

송 씨는 지난 4월 6일부터 최근까지 총 107차례에 걸쳐 여성에게 무작위로 영상통화를 시도해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울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여행경비 마련 강도짓 대학생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5일 여자친구와 여행갈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귀가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대학생 김모(25) 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 22일 오전 4시께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에서 박모(19ㆍ여) 씨를 폭행하고 현금 2만1000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경찰에 잡힐까봐 항상 낫 소지

○…절도죄를 저지르고 경찰에 붙잡힐 처지에 놓이자 낫을 휘두르며 도주하려던 40대 절도범이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청주 청남경찰서는 25일 건설업체 탈의실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43) 씨를 구속했다.

박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2시께 충북 진천군 초평면의 한 건설업체 탈의실에 들어가 김모(44) 씨가 벗어놓은 바지 주머니에서 현금 18만원을 꺼내 가는 등 3차례에 걸쳐 23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경찰관 4명이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을 갖고 오자 30분가량 낫을 휘두르며 대항한 혐의(공무집행 방해)도 받고 있다. 그러나 낫을 휘두르던 박 씨는 경찰관들의 삼단봉에 제압당했다.

청주=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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