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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병기 활’ 400만 쐈다
한국영화 ‘최종병기 활’이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박해일 류승룡 주연의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은 지난 10일 개봉해 27일까지 총 412만명을 동원하며 흥행행진을 계속했다. ‘최종병기 활’은 활을 액션의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병자호란를 배경으로 청나라에 인질로 잡혀간 여동생을 구출하기 위한 한 남자의 활약을 그렸다. 이 영화는 개봉 이후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더위가 한풀 꺾인 8월 마지막 주말에선 전반적으로 한국영화가 강세였다.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가 27일까지 3위를 달리며 177만명을 돌파했고,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은 186만명을 넘어서며 200만명 고지를 눈앞에 뒀다. 

외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과 ‘개구쟁이 스머프’는 각각 2위와 5위에 랭크됐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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