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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들 총출동‘통근 서바이벌’
30여명 11개팀 나눠 대결\ntvN ‘코미디빅리그’ 17일 첫방
개그맨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개그 배틀을 벌이는 대형 코미디쇼가 나왔다. tvN의 ‘코미디 빅리그’가 개그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리그제를 도입, 11개팀이 한자리에 모여 재미로 승부를 겨루는 ‘신개념 개그쇼’를 선언해 관심이 쏠린다.
KBS ‘개그콘서트’ 출신 김석현 PD가 CJ E&M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코미디 빅리그’는 지상파 방송 3사 출신의 개그맨들이 총 11개팀으로 나뉘어 개그 대결을 벌인다. 또 ‘개그콘서트’ 원년 멤버인 장덕균 작가가 합류하며, 이수근과 배우 이영아가 진행을 맡는다.
심사는 방청객 중 200명이 탁구공을 넣는 방식으로, 가장 많은 탁구공을 받은 순서대로 1~5위가 가려진다. 1~7회까지는 1등 5점부터 5등 1점까지 받게 되며, 파이널인 8~10회때는 1등 10점부터 5등 2점까지 받아 합산 점수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1등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김석현 PD는 “당초 예상했던 8~9개팀보다 많아졌다”며 “기존 개그쇼와는 차별화된 리그제인 만큼, 참가하려는 개그맨들이 많아 시즌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미디 빅리그는 이번 가을 시즌을 시작으로 겨울, 봄, 여름 등 매 시즌마다 10회씩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11개팀은 갈갈스(박준형 정종철 오지헌 윤석주),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아메리카노(김미려 안영미 정주리), 꽃등심(전환규 이국주), 비포애프터(김형인 윤택 조우용 이수한) 등이다. 첫방송은 9월 17일 밤 9시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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