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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드 등 투자 58억 평가손...어느 대학?
지난해 4년제 사립대 13곳이 적립금을 파생상품과 펀드 등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경남대가 267억여원을 투자해 58억5000만원의 평가손실을 기록, 가장손해가 컸다. 중앙대 54억원, 아주대 28억9000만원, 성신여대 28억1000만원, 선문대 19억9000만원, 서강대 12억1000만원의 손실을 봤다.

3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상민(자유선진당) 의원실에 따르면 교과부가 제출한 ‘2010회계연도 사립대 적립금 투자손익’ 자료를 분석한 결과 150개 4년제 사립대 중 30개 대학이 펀드(수익증권 포함), 파생상품에 3761억1000만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43%인 13개 대학은 손익을 합산한 결과 잃은 게 더 많은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다. 10개 중 4개 꼴이다.

대학들의 총 손실 규모는 149억5000만원이었으며 펀드 투자 98억7000만원, 파생상품 투자 50억8000만원의 손실이 다.

전년도(2009 회계연도)에 24개 대학이 펀드·파생상품 투자로 124억원의 평가손실을 입은 데 비해 손실 규모가 21% 증가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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