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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리는 외출중’ㆍ‘성스’ㆍ‘시크릿가든’, 서울드라마어워즈2011 휩쓸다
‘매리는 외박중’이 서울드라마어워즈(SDA) 2011 한류특별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또 우수 작품상은 ‘성균관 스캔들’에 돌아갔다. 남자 배우상은 ‘성균관 스캔들’의 박유천, 여자 배우상은 ‘매리는 외박중’의 문근영이 차지했고 주제가상은 ‘시크릿가든’의 주제곡인 백지영의 ‘그 여자’가 각각 수상했다. ‘시크릿 가든’의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는 각각 연출상과 작가상을 받았다.

지난 8월31일 여의도 KBS홀에서 류시원, 한고은의 사회로 열린 SDA2011 시상식에서 대상은 ‘삼국지’를 21세기 버전에 맞게 제작한 중국 대작 드라마 ‘쓰리 킹덤스(Three kingdoms)’가 차지했다. 최우수 작품상은 장편 부문에서는 루마니아의 ‘인 더 네임 오브 아너(In the Name of Honour)’, 단편 부문에서는 독일 ‘셰이드스 오브 해피니스(Shades of Happiness)’,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영국 ‘루터(Luther)’가 각각 수상했다.

배우 나문희는 MBC 단막극 ‘나야 할머니’로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남자 연기자상은 ‘쓰리 킹덤스’의 중국 배우 젠빈천이, 연출상은 ‘셰이드스 오브 해피니스’의 미겔 알렉산드레 감독이 받았다.

박유천은 또 한국어, 영어, 일어 등 3개 국어로 진행된 야후 코리아 인기투표에서 총 130만표 중 48만표를 받아 다른 아시아 스타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은 SBS TV를 통해 생방송됐으며 아리랑TV와 일본 소넷TV, 화교를 대상으로 하는 NTD-TV, 인도네시아 위성방송 LBS-TV를 통해서도 녹화 방송된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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