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상주인구가 1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글로벌 시티를 자랑하는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상주는 1.9%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송도ㆍ영종ㆍ청라 등 3곳의 경제자유구역 내 거주 인구는 9만9049명으로 집계됐다.
거주 세대 수는 모두 3만4485세대. 성별로는 남성 5만776명, 여성 4만8273명으로 나타났다.
지구별로는 송도지구가 5만534명으로 전체의 약 51%를 차지했으며, 영종지구는 3만919명으로 약 36.6%, 청라지구는 1만2243명으로 약 12.3%의 인구점유율을 보였다.
그러나 전체 상주인구 가운데 외국인은 1830명으로 1.9%에 그쳐 글로벌 시티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