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대표 김동녕, 김기호 www.yes24.com)는 1일 GS홈쇼핑 출신으로 GS강남방송 대표를 역임한 김기호 대표(51세)를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새로이 선임했다.
예스24는 1일 김대표를 새로 대표이사로 선임함에 따라 기존 예스24 지주사인 한세예스24 홀딩스 김동녕 회장과 함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신임 김기호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84년 LG화학에 입사, LG구조조정본부 경영정책팀 부장, GS홈쇼핑 신사업부문장 등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GS강남방송 대표를 맡아왔다.
예스24는 김대표의 신사업 운영 경험과 컨텐츠에 대한 비즈니스적 감각 등을 바탕으로 전자책 사업 및 공연과 영화 티켓 사업분야 등 차세대 전략사업을 적극적으로 밀고 나갈 방침이다.
김기호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의 출현과 함께 출판 미디어 시장이 급변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업계 화두가 되고 있는 전자책 사업에서 시장 입지를 다지기 위해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영화와 공연 티켓 사업, 총알배송과 최저가 등 독자서비스 강화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