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예탁원은 7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과 자매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식을 가졌다.
첫 단추로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엿새간 예탁원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추석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공동으로 서대문구, 은평구 등 인근의 독거 노인 및 저소득층 총 650가구를 영천시장에 초청, 가구당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12만원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예탁원은 앞으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직원 포상 시에도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월 1회 이상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김경동 예탁원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화 기자@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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