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으로 254개 중소기업에 672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지원금인 536억원에 비해 25.4%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대출규모별 취급건수를 살펴보면 3억원부터 5억원 이하의 대출이 111건으로 가장 많았다. 1억부터 3억원 미만의 대출은 106건이었고, 1억원 미만의 소액 대출은 37건에 그쳤다.
중기 추석 특별운전자금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은 매출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지역 중기들의 자금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기에 지원된 추석 특별운전자금은 종업원의 임금을 주거나, 원자재 구매대금을 결제하는 곳 등에 쓰이고, 중소기업은 최대 5억원 이내 금액을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