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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 ETF 늘리고 원자재 ETF 줄여라”
글로벌 금융 시장 혼란으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시 채권 비중을 높이고, 금 등 원자재 비중은 줄이는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삼성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들어 급등락장이 지속된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 ETF 시장의 거래량은 지난 15일 현재 지난달말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특히 레버리지 ETF 등에 대한 신용융자 제한을 시행했던 한국의 ETF시장은 거래량이 오히려 20% 넘게 늘었다.

수익률을 보면 금 관련 ETF들이 상위권에 다수 올라 있으며, 인버스(Inverse) ETF와 채권 ETF도 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수익률 하위 종목에는 각국 금융업 ETF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비해 인플레이션 부담을 다소 덜어내면서 이달 들어 국제 금값은 고점 대비 7% 하락한 상태다. 금 관련 ETF에 대한 투자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경기 둔화와 저금리 기조의 지속을 감안, 채권 ETF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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