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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쇼핑백: 서울알레고리 2011’... 글로벌 문화 팝업 프로젝트 런던에서 열려...
영국 런던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스트 런던의 시계가 2011년 서울 한 복판으로 되돌려 진다.

서울의 동시대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현대미술 프로젝트 ’마이쇼핑백: 서울알레고리 2011’(My Shopping Bag:allegories of Seoul 2011)이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영국 이스트 런던(East London)에 있는 라 스카톨라 갤러리(La Scatola Gallery)에서 열린다.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London Design Festival 2011)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쇼핑 칼럼니스트 배정현이라는 한 개인의 시각으로 취합되고 편집된 2011년 서울의 문화를 함축한 다양한 알레고리들이 서울의 총체적 삶의 모습을 읽을 수 있는 오브제로 탈바꿈한다.



쇼핑백을 비롯해 소주, 라면, 조미료, 양말, 그릇 등 다양한 물건들이 현재 서울의 모습을 드러내는 알레고리들로 탈바꿈하는 것. 일상에서 그저 아무 생각없이 스쳐 지나가거나 사용하던 물건들이 작가의 손을 거쳐 서울의 동시대 문화의 생생한 단면들을 읽을 수 있는 문화적 코드로 확장된 셈이다.



한국 최초의 쇼핑 칼럼니스트 배정현은 그동안 런던, 뉴욕, 상하이, 도쿄 등 전세계 메트로폴리탄 도시들을 누비며 각각의 도시들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알레고리들을 서울의 그것과 연계하는 중계인으로서, 그리고 그 안에서 새로운 문화를 지역화 시키는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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