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의 사회적 파장이 커지면서 공지영의 원작 소설 ‘도가니’가 지난주에 이어 베스트셀러 1위를 이어갔다. 잊혀질 뻔한 사건이 영화와 소설에 의해 다시 조명되면서 해당 학교의 재수사 및 폐지, 도가니법 제정 등 주요 이슈와 함께 당분간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역시 지난주와 동일한 2위를 지켰으며, 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한계단 올라 3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애란의 소설 ‘두근두근 내인생’,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도 각각 6,7위를 기록,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안철수와 함께 ‘청춘콘서트’로 관심을 모은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10계단 올라서 본격적인 베스트셀러 다툼에 들어섰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