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기농업연맹(IFOAM) 회원 총회가 지난 3일 경기 남양주시 유기농 박물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총회에는 회원 150여명이 참가, 5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총회에서 회원들은 IFOAM 현안에 각종 논의을 벌이고, 대륙별 차기 IFOAM 이사진과 새로운 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첫째 날인 3일에는 이사들의 활동 사항·내부 감사·유기농 보증제도 수정사항 보고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둘째 날인 4일에는 이사 출마자들의 프레젠테이션과 투표가 실시되고, IFOAM의 전략과 프로그램 등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다.
5일에는 새로 선출된 회장과 이사를 발표하고, 가족농장과 가족농업·육종기술에 관한 발의와 심의가 이루어며 유기농 온실재배, 탄소거래에서 농업제외 하기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도 열린다.
또한 제18차 차기 세계유기농대회는 터키,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차기 회장은 현 부회장인 앙드레 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김진태기자/jtk070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