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원시의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경기도가 수원시의 프로야구구단 유치에 힘을 보태는 것은 도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구단을 통해 애향심을 하나로 결집하는 구심점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에서다.
김문수 지사는 이를 위해 4일 오후 비공식 일정으로 KBO를 방문, 구본능 총재를 만나 수원시가 10구단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에 나선 수원시는 지난달 26일 시민 30만명의 서명부와 시의회 의원의 지지성명서를 KBO에 전달한 바 있다.
2007년 현대 유니콘스를 끝으로 현재 수원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단은 명맥이 끊긴 상태다.
수원=김진태 기자/jtk070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