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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담비, MBC 새 월화극 ‘빛과 그림자’ 출연 확정
가수 손담비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드라마 ‘빛과 그림자’ 측은 6일 “손담비가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에서 쇼단의 간판 가수 유채영 역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극중 쇼단의 간판 가수로 남부러울 것이 없지만 늘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높은 곳을 추구하는 강박 관념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또한 자신이 뜻한 모든 것은 이뤄야만 하는 질투의 화신으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에 손담비는 “오랜만에 연기자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극중 가수역할이다 보니 드라마 속 인물을 이해하는데 그 동안 경험했던 가수 활동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노래와 연기를 동시에 보여 줄 수 있는 기회인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배역을 두고 많은 러브콜이 있었지만, 극중 무대에서 펼칠 노래와 연기를 펼치기 위해 기획 당시부터 가수 출신의 연기자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서 “마침 손담비는 우리가 생각한 인물로 적격이었고 본인도 배역에 대해 만족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공연단에서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베트남전쟁, 5.16, 10.26 등 한국 현대사의 큰 사건들을 다룬다. ‘계백’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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