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기초자산 가격이 목표한 수익률 달성 시 3영업일 후에 바로 수익을 지급하는 부자아빠 넉아웃(Knock-Out) 조기종료 ELS 2250회 등 총 7종을 620억 한도로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부자아빠 넉아웃 조기종료 ELS 2250회는 현대차 보통주, LG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매일 두 기초자산의 종가를 관측해 최초기준가 대비 107% 이상인 경우, 3영업일 후 바로 상환금을 지급한 후 조기 종료 되며 최대 연 66.0% 수익을 지급한다.
넉아웃 조건(수익률 확정 조건)달성 시 상환금 지급일까지 기다려야 했던 기존의 상품과는 달리 바로 상환금을 지급받으며 조기상환보다 높은 수익률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으로 요즘 같이 주가의 변동성이 큰 널뛰기 장세에 유리한 상품구조이다.
만약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하지 않고 하락하더라도 3년 만기 6개월마다 상환여부를 관측하여 6개월부터 순차적으로 최초기준가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16.00% 수익을 지급한다. 상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고 투자기간 중 최초기준가의 50% 미만 하락한 종목이 있을 경우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대원 한국투자증권 Equity DS부 부장은 “지난 9월 29일에 삼성전자, 현대차 기초자산의 한국증권 넉아웃 조기종료 ELS 2280회가 설정 3일만에 최초기준가의 7% 이상 상승하여 연 60.0% 수익을 달성하였다”며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ELS 최초기준가가 낮아진데다가, 하루에도 지수가 3%이상씩 오르내리는 변동성 장세는 넉아웃 시 빠르게 수익 달성이 가능한 넉아웃 조기종료 ELS 가입의 최적기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KOSPI200, KOSPI200/HSCEI, 현대차/LG전자, POSCO/LG화학 기초자산의 ELS 총 7종을 620억 한도로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홍길용기자 @TrueMoneystory>/ky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