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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이상 아껴라…정부 겨울철 대비…초절전 수요관리
정부가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초절전’ 수요관리에 나섰다.

1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동계 전력 피크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업종별 단체,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전년 대비 5% 이상 절전목표를 실행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원전 사고를 당한 일본이 업종별 협약을 통해 15% 이상 전력 소비 감축을 추진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참고한 것이다.

지경부는 또 많은 수요자가 접할 수 있는 전력 일일 예보를 하고, 전기 절약 요령을 담은 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하기로 했다.

연간 2000TOE(석유환산톤) 이상 에너지 다소비 건물 487곳에 대해서는 난방 온도를 20도로 제한하고, 전력 피크타임에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난방기를 10분간 정지시켜 100만㎾ 부하를 줄이기로 했다.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전력 피크시간에 난방을 중지하고 개별 난방기 사용을 금지토록 할 예정이다. 또 수요자가 자율적으로 전기 절약에 참여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을 늘리기로 했다.

신창훈 기자/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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