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어차피 숏게임이 중요하니 장타 욕심을 버리라고 조언해봐야 남자에겐 소용 없을 때가 많다. 첫째가 장타요, 둘째를 스코어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골프에서 남자의 자존심은 비거리란 점을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자신보다 유약한 체격의 동료나, 심지어 여성이 더 많은 거리를 내면 자괴감에 빠지곤 한다.
사실 비거리를 내는 방법은 모두 공개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힘을 뺀 체 헤드 스피드를 높이고, 아크를 크게 하고 오른발 뒤꿈치를 들어주고, 팔로스루를 충실히 하는 등의 원칙이 정립돼 있다. 그럼에도 자칫 헛힘이 들어가 몸이 경직되면 이처럼 머릿속에 넣어뒀던 스윙 플레인과 매커니즘이 일순 무너지면서 엉망진창의 샷이 되곤 한다. 장타를 내는 샷 동작이 몸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다.
그래서 장타를 위해선 부단한 연습이 중요한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연습장에서 공만 많이 때려 본다고 연습량이 쌓이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전략적으로 문제점을 찾아 집중적으로 반복연습 해야 한다. 이를 도와주는 훈련장비가 있다. 양용은(39·국민은행)이 직접 사용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임팩트 300’은 셋업에서 백스윙탑, 임팩트, 팔로스루 4가지 동작을 스스로 체크하면서 훈련할 수 있는 샷 연습장비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선물로 건너가기도 한, 임팩트 300은 특히 비거리의 관건 중 관건이랄 수 있는 임팩트 및 팔로스루의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점차 가속하여 내려오던 헤드가 임팩트 시점 또는 직후부터 팔로스루까지 가속을 이어가는 최적의 스윙 리듬을 찾아준다. 정확한 임팩트 타이밍을 구사했다면 경쾌한 ‘탁’ 소리와 함께 조절링이 아래로 순간적으로 이동한다.
임팩트 300은 또한 유사제품과 달리 최초로 임팩트의 강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장착돼 있다. 이것이 특허를 받았다. 1단계인 파워 50에서 시작. 소리가 제대로 나면 파워 300까지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해 임팩트 구간에서 더 빠른 샷 스피드를 구사할 수 있도록 연습하면 된다. 레벨 조정으로 드라이버부터 우드, 아이언샷까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연습할 수 있다. 15~20회씩 하루 4, 5세트씩 반복하면 단시간내 비거리 향상과 정확한 방향성을 기대할 수 있다.
골프 입문자, 여성에게도 좋다. 연습량은 많은데 효과가 잘 안 나는 사람, 연습장 갈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에게도 권할 만하다. 제조사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은 임팩트 300을 시중가 17만 8천원에서 출시기념으로 50% 할인해 8만 7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초기 제고가 부족한 게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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