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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AHOO 팬들이 뽑은 PGA투어 최고·최악의 순간......매킬로이 최저타 US오픈 우승‘베스트 오브 베스트’...한홀서 무려 16타 기록 케빈나‘워스트 오브 워스트
미국 PGA투어가 사실상 올시즌 막을 내렸다. 많은 뉴스들이 골프팬들에게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국의 야휴스포츠는 골프팬들이 선정한 2011 PGA투어 최고와 최악의 순간을 발표했다.

▶최고의 메이저우승=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US오픈 우승이 꼽혔다. 매킬로이가 사상 최저타로 우승을 거머쥐면서 “평범한 골프팬들은 우즈의 존재를 잊어버리게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악의 추락 & 최고의 비메이저 우승=재미교포 케빈나가 지난 4월 발레호 텍사스오픈 1라운드 9번홀(파4)에서 16타를 기록한 것이 꼽혔다. 하지만 자신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JT 슈라이너스오픈에서 데뷔 8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최고의 플레이=루크 도널드가 가을시리즈 최종전 CMN 호스피털 클래식에서 극적인 우승으로 상금왕을 차지한 순간이었다. 도널드는 후반에만 6개의 버디를 잡아내 우승하면서 상금랭킹 1위가 됐다.
▶최고의 스토리=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PGA챔피언십 챔피언에 오른 루키 키건 브래들리가 꼽혔다. 브래들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과 버디를 잡아내며 극적으로 연장에 들어가 제이슨 더프너를 꺾고 메이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악의 스토리=타이거 우즈와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의 결별소식이었다. 윌리엄스는 전화로 통보를 받았다고 분개한 뒤, 애덤 스콧과 호흡을 맞춰 우승한 뒤 경솔한 발언을 해서 지탄을 받기도 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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