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서 펼쳐지는 ‘싱어송라이터 시리즈’의 첫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꾸민다. 1989년 MBC 강변가요제로 데뷔한 박선주는 가수뿐 아니라, 작곡가, 프로듀서까지 다방면에 걸쳐 활약중이다. 특히 보컬트레이너로도 실력을 인정받아 ‘가수를 가르치는 가수’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번 박선주의 공연 타이틀은 ‘L’automne(로똔느)’. 불어로 ‘가을’을 뜻한다. 박선주는 어쿠스틱한 편곡과 연주를 내세워, 가을 느낌에 맞는 서정적이며 따스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예술의전당 측은 “음악적 역량이 뛰어난 싱어송라이터를 재조명하고, 대형 콘서트나 방송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소극장 콘서트만의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이번 시리즈의 취지를 전했다.02) 580-1300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