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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브 홍승성 대표 “브라질 공연, K팝 선구자 역할 기쁘다”
비스트, 포미닛, 지나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가 K팝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 ‘M-Live’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승성 대표는 2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Live’ 출정식에 참석해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아티스트들이 그동안 많은 해외 공연을 했는데 현지 정보에 대한 부재가 큰 문제였다”며 “CJ E&M이라는 대기업과 제휴를 맺고 공연을 진행하면 안정성에 효과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제로 국내 엔터테인먼트들이 현지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공연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때문에 아티스트들이 책임져야 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그들이 지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였다. 이번 협약식으로 그런 문제점들이 많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홍대표는 또 ‘유나이티드 큐브’ 브라질 공연에 대해 “누구나 꿈꿔왔던 일이고 남미시장이나 유럽시장에서 공연을 하고 싶은 마음은 여느 엔터테인먼트가 똑같을 것”이라며 “큐브가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금의 K팝 가수들은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보컬, 퍼포먼스는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며 “남미나 유럽 시장에서 결실을 맺어야 하는 시기가 머지않아 올 것이다. 현재 미국의 팝가수보다 엄청난 실력과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10년안에 전세기를 타는 국내 가수들이 생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 신주학 대표(서인영, 나인뮤지스), 아메바컬처 고경민 대표(다이나믹듀오) FNC뮤직 한성호 대표(씨엔블루, FT아일랜드), 정글엔터테인먼트 조선오 대표(타이거JK, 윤미래, 리쌍, 비지, 정인),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비스트, 포미닛, 지나) 등 국내 실력파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대표들이 참석해 K팝의 글로벌 진출을 알렸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엠블랙) 조동원 대표는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M-Live’ 첫 번째 프로젝트로 스타제국 소속가수 서인영과 나인뮤지스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얏살람 2011’에 출연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폴매카트니, 브리트니 스피어스, 펫보이슬림 등과 함께 무대에 선다. 




이슈팀 박건욱기자 / kun1112@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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