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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걸스, 파격 퍼포먼스와 시원한 보컬로 돌아온다

원더걸스가 1년 6개월여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다. 오는 7일 음반이 발매되며 그 주말부터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원더걸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하루 만에 무려 56만 이상이라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국시각으로 2일 오전 유튜브 음악 부문 최다 댓글 동영상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종합 최다 댓글 동영상 4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음악부문 최고 평점 영상 3위, 음악부문 최다 댓글 영상 주간 2위로 진입하는 등 컴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원더걸스는 3일 오전 앨범 타이틀곡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화제가 되고 있는 티저 영상은 컴백을 앞둔 원더걸스의 정규 앨범에 대한 티저 영상으로 컴백에 대한 원더걸스의 자신감이 드러나 있다. 청각을 압도하는 시원한 보컬로 시작하는 영상은,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예사롭지 않은 멤버들의 모습을 차례로 보여준다. 파격 금발로 변신한 선예의 퍼포먼스는 이제까지의 원더걸스에 대한 이미지를 깨며, 더욱 성숙한 모습의 소희, 강렬한 느낌의 예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는 유빈, 도발적인 눈빛의 혜림의 모습은 그 어느 때 보다 완벽히 준비된 원더걸스의 자신감을 그대로 드러낸다.

원더걸스는 오랜 해외 활동으로 국내에서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약해졌음을 감안해 이번 국내 활동에는 더욱 강력한 모으로 어필하려는 것으로 보여진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티저 영상에 대한 뜨거운 반응으로 소속사는 물론 멤버들도 더욱 고무되어 있다. 많은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앨범과 무대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만의 국내 컴백인 만큼 멤버들이 앨범의 완성도와 무대 퍼포먼스에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 원더걸스의 톡톡튀는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원더걸스의 컴백으로 원더걸스와 함께 걸그룹의 선두 주자인 소녀시대와의 빅매치가 볼만해졌다. 게다가 지난달 21일 컴백한 소녀시대의 3집 타이틀곡 ‘The Boys(더 보이스)’를 작곡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가 SNS를 통해 원더걸스를 “(미국에서) 망했다”고 표현해 원더걸스-소녀시대 간의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한편, 원더걸스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전천후 활동에 돌입, 2012년 초까지 아시아 각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진다. 이후 2012년 상반기 LA에서 준비중인 ‘WonderGirls at the Apollo’ 영화 시사회에 맞추어 미국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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