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가 야당의 구제금융안 승인을 위한 과도정부 체제 전환 제안을 수용했다.
리아스 모시아로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3일 성명서 낭독을 통해 “우리는 보수야당의 제안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야당 당수인 안토니오 사마라스는 TV를 통해 중계된 연설에서 “즉각적인 총선 실시 책임을 위임받은 임시 과도 정부 형성, 현 국회에서의 구제금융 협정안 승인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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