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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스케3’TOP3 김예림 “TOP11에 들지도 예상못했다”
Mnet ‘슈퍼스타K3’ TOP3 경쟁에서 투개월이 아쉽게 탈락해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가 우승을 다투게 됐다.

4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 준결승 무대에서 김예림과 도대윤으로 구성된 투개월은 럼블피쉬의 ‘예감 좋은 날’을 미션곡으로 선택해 퍼포먼스를 가미해 불렀지만 완성도 부족으로 탈락했다.

또 울랄라세션은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를, 버스커버스커는 보아의 ‘발렌티’를 미션곡으로 각각 불러 결승에 진출했다.

경연이 끝난 후 투개월은 “이번 슈퍼스타K 출연이 본인 인생에 어떤 의미였나?”는 질문에 “나의 19년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큰 기회였다”(김예림), “한국 음악계를 깊이 알게 됐고 많은 뮤지션분들을 만나서 많이 배웠던 시간이 됐다. 정말 인생의 최고의 기억으로 남게 될 것 같다”(도대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무대에서 불렀던 노래 중 최고의 무대는?”이라는 질문에는 둘 다 “첫 뉴욕예선”이라고 답했으며, “어느 팀이 우승할 것 같은지?”라고 묻자 둘 다 “울랄라세션”을 꼽았다.

“TOP3에 올라올 것을 어느 정도 예상했었나?”라는 질문에 김예림은 “전혀 못했다. 사실 TOP11에 들지도 예상 못했다”, 도예윤은 “TOP11 서면 인터뷰 때 TOP5로 쓴 건 정말 희망사항이었을 뿐 TOP3는 상상도 못할 결과였다”고 각각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김예림은 “진로를 정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신중한 고민을 통해 제 앞날을 준비해나가고 싶다”, 도대윤은 “아직은 얼떨떨해서 잘 모르겠다. 쉬면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천천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김예림은 “부족한 점도 많고, 아직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는데 기대도 해주시고, TOP3까지 지켜봐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니까 저희도 더 열심히 해서 점점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께요”라고 말했고, 도대윤도 “부족한 저를 끝까지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라고 말했다.. 

이날은 본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출중한 음악 실력과 독특한 개성을 선보인 화제의 오디션 응시자들도 대거 출연했다. 어린 아이답지 않은 감수성으로 매번 감탄사를 자아낸 손예림과 최아란, ‘춤통령’ 이준호, 슈퍼스타K3가 자랑하는 F4 김민석 박장현 박필규 최영태 등이 무대를 장식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준결승 무대는 최고 시청률 15.5%(AGB닐슨미디어, 케이블유전체가구), 평균 시청률 12.9%를 기록, 동시간대 지상파TV 포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슈퍼스타K3’는 오는 11일 서울 잠실 올림픽경기장으로 무대를 옮겨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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