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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개월’ 퇴장 ‘슈스케3’…‘울랄라세션’ VS ‘버스커버스커’ 1위는?
이제 두 팀,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만이 남았다. 온라인6차투표의 결과처럼 도대윤 김예림으로 구성된 투개월은 아쉽지만 TOP3 무대를 마지막으로 ‘슈스케3’를 떠났다.

4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치러진 메이블 채널 Mnet의 ‘슈퍼스타K3의 TOP3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서 버스커버스커는 보아의 ‘발렌티’, 울랄라세션은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를 불렀고 투개월은 럼블피쉬의 ‘예감 좋은 날’을 불렀다.

첫 번째 무대는 지난주 미션에서 윤종신의 ‘막걸리나’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버스커버스커였다. TOP4의 무대에서 울랄라세션과 함께 최고점을 받았기에 이날의 무대 역시 많은 기대가 모아졌던 상황. 가수 보아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보컬이 인상적인 ‘발렌티’를 버스커버스커는 밴드 사운드로 편곡해 무대에 섰다.

버스커버스커의 무대에 대해 심사위원 이승철은 “장점을 살리긴 했지만 신선도는 떨어졌다”고 평가했고 윤종신은 “흥분하지 않고 안정된 무대를 했는데 오히려 그게 좋았던 것 같다”며 친찬을 아끼지 않았다. 

버스커버스커를 이어서는 투개월의 무대였다. 멤버 김예림에 대해 ‘사람을 홀리는 인어의 목소리’라는 이승철의 극찬을 받으며 등장한 투개월의 무대는 풋풋하고 사랑스러웠지만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그리 좋지 않았다. “도대윤이 메인보컬과 코러스의 역할을 제대로 못해서 듀엣 발란스가 깨진다”는 지적을 받으며 TOP3 무대에서 탈락의 쓴잔을 마시게 됐다.

이승철의 ‘서쪽하늘’을 부르며 TOP4 무대에서 진심의 감동을 전한 울랄라세션의 이번 무대는 흥겨웠다. 뮤지컬 콘셉트로 진행된 ‘스윙 베이이’를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작부터 객석을 사로잡았고 노래가 끝이 나자 청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울랄라세션을 환호했다.

울랄라세션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었다. 이승철은 “심사평을 안 적었다. 이렇게 하면 반칙이다. 빈틈이 나올 줄 알았는데 없었다”고 윤종신은 “다음 스테이지로 갈 때마다 하나하나 더 보여주는 것이 놀랍다“고 호평했다.

이날 무대의 결과, 투개월은 아쉬운 탈락의 순간을 맏았지만 12.9%(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한 4일 방송분에서 최고 시청률 15.5%를 기록한 부분은 바로 투개월의 공연 장면이었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투개월의 멤버 김예림은 눈물을 흘리며 또 김예림은 “부족한 점도 많고, 아직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는데 기대도 해주시고, TOP3까지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로 무대를 떠났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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