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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희준, 후진으로만 2시간을 달렸다고?
가수 문희준이 자동차 버라이어티 XTM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에 출연해 후진으로만 2시간을 달린 기상천외한 운전 경험을 깜짝 고백했다.

5일 방송되는 ‘탑기코’ ‘스타랩타임 코너’의 9번째 손님으로 출연한 문희준은 “과거 눈이 왔을 때 정말 고생을 한 적이 있어서 요즘엔 4륜 구동 자동차를 가장 먼저 본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후륜 구동 차를 타고 가다 미끄러운 오르막 길에서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고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다”며 “차를 그냥 두고 갈 수도 없어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생생 달리는 택시를 보고 눈길에서는 전륜 구동이 눈길에 좋다는 걸 알았다. 이에 차를 돌려 후진을 해보았더니 전륜이 되더라. 그래서 집까지 2시간 동안 후진으로 간 적이 있다”며 과거의 경험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털어 놓았다. 

문희준의 기상천외한 경험담에 MC 김갑수도 “도대체 믿을 수가 없다. 역시 입심이 보통이 아니다”며 배꼽을 잡았다고. 그러자 문희준은 “나는 절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다. 단지 조금 보태기는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와 함께 문희준은 “그 동안 방송된 ‘탑기코’를 모두 내려 받아 볼 정도로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너무 재미있게 보는 나머지 중간에 나오는 광고까지 다 볼 정도”라고 특유의 보태기(?)를 더하며 ‘탑기코’ 팬임을 자가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문희준은 트랙에서 레이스를 할 수 있는 라이선스도 보유했을 정도로 자동차 마니아라고 했다. 그는 랩타임 도전에 임하며 “처음엔 라이벌 토니안을 이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탑기코’를 모니터한 이후에는 목표가 토니안을 이긴 김옥빈씨로 바뀌었다”고 전해 그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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