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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네덜란드 대사, 초등학교 일일강사로 나서다
폴 멘크 펠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오는 22일 창신초등학교 일일 강사로 학생들을 만난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외교관이 들려주는 생생한 세계 역사ㆍ문화 이야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폴 멘크 펠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서울 창신초등학교 일일강사로 나서 네덜란드의 역사와 외교관 생활의 경험담을 강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외교관이 들려주는 생생한 세계 역사ㆍ문화 이야기’ 프로그램은 각국 주한 외국공관이 밀집돼있는 종로구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주한 외교관들이 일일자원봉사자로 나서 지역 아동들에게 자국의 역사, 문화와 외교관 경험담을 들려주는 내용이다.

폴 멘크 펠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의 강연은 네덜란드 전통 소품들과 무역에 실제 쓰였던 소품들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외교관이 들려주는 생생한 세계 역사ㆍ문화 이야기’ 프로그램은 현재 네덜란드를 비롯해 스위스, 베트남, 영국, 뉴질랜드, 중국 등 6개국의 주한 외교관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2011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도 전국 최우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세계 이야기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고, 주한 외교관은 보람 있는 봉사활동으로 우리나라에 대해 친근감을 갖게 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라며 “자원봉사자로 선뜻 나서 꾸준히 재능을 기부해주고 있는 각국 외교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ssujin84>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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