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쇼핑몰 창업에 도전해볼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몰의 수는 이미 포화 상태이며, 철저한 준비 없이 도전한다면 성공하기 어렵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카페, 페이스북에서 편리하게 개인간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가 오픈 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채널브리즈㈜가 지난 11월 25일, 소셜 전자상거래 플랫폼 ‘포스트딜’(PostDeal, www.postdeal.com)을 선보였다. 포스트딜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판매를 원하는 상품을 등록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및 페이스북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채널브리즈㈜ 관계자는 “포스트딜은 초보자도 간편하게 상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며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은 누구든지 해당 커뮤니티를 자신의 쇼핑몰, 혹은 미니샵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판매할 상품의 이름과 가격, 수량, 판매기간, 결제방법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생성되는 위젯을 온라인 공간에 붙여 넣으면 된다. 해당 위젯을 본 구매희망자는 위젯을 클릭하는 것 만으로도 선택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다.

포스트딜은 판매기능과 더불어 홍보기능도 제공한다. 상품은 좋으나 마땅히 홍보할 곳이 없어 고민하는 판매자를 카페 및 블로그 등 홍보공간을 가진 홍보자와 연결해 주는 것이다. 홍보자는 판매자를 대신해 위젯을 공유, 해당 위젯에서 구매가 이루어질 경우 판매 수익을 판매자와 배분하게 된다.

포스트딜은 서비스 개시 후 신개념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오는 20일에는 정식 서비스를 시행한다. 현재는 엄선된 판매자들의 우수한 상품을 하루에 한 개씩 소개하고 있으며, 오늘(8일)은 훼미리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만원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채널브리즈㈜는 노키아 그룹이 출자, 페이팔닷컴을 성장시킨 글로벌 IT 투자사 블루런벤처스와 에스엘인베스트먼트, 포스텍기술투자 등 국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을 받을 정도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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