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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식부작용 예방토론회 성황리 개최
박리다매 라식수술가격의 위험성을 지적

지난 11월 29일 코엑스에서 ‘라식부작용 예방토론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자리에서 라식소비자단체는 박리다매 라식수술가격의 위험성을 지적하여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들은 라식수술의 가격 거품이 빠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벤트를 진행하는 병원 측에서는 같은 시간동안 일반 병원보다 더 많은 수술을 해서 할인된 가격을 메운다는 것이다. 의사 한명은 보통 1일 평균 7건의 수술을 하는데 비해 가격이벤트를 진행하는 병원은 1일 평균 30건 이상의 수술을 한다. 이렇게 무리한 수술은 곧 의료진과 수술 장비의 컨디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라식소비자단체가 집계한 부작용 호소사례의 64.9%(24건)가 가격이벤트를 진행한 병원에서 수술한 경우이다. 그 중 5건은 수술 중 레이저장비가 멈춰 발생한 것이다. 무리하게 많은 수술이 의료진 뿐 아니라 장비에게도 영향력을 미쳤기 때문이다.



단체는 박리다매식 수술이 부작용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 인증 병원들에게 수술가격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대신 보다 더 안전한 수술을 제공할 것을 권했다. 라식소비자단체는 부작용 발생 시 최대 3억원을 배상토록 명시된 라식보증서발급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의료진이 소비자에게 더 확실한 치료와 관리를 제공해야만 하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수술 후 불편이 발생할 시 불만신고제도를 통해 불편이 부작용으로 발달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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