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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석 끼기 쉬운 흡연자…치실 사용 습관화해야
치주질환은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구분된다. 치은염은 잇몸에만 염증이 생긴 상태로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양치질을 잘하면 회복된다. 치주염은 잇몸과 잇몸뼈(치조골) 주변까지 염증이 진행된 상태로 치은염에 비해 치료가 힘들다.

치아에 문제가 있을 때만 아픈 것이 아니라 잇몸에 염증이 있는 치주염도 치통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통이 늘 지속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끔 증상이 있다가 없어졌다를 반복하는 경우에도 자신의 생활습관을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 부드럽고 오래 씹지 않아도 삼킬 수 있는 음식보다는 섬유질이 높은 과일이나 채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많이 씹는 동안 섬유질이 닿으면서 치아 표면의 세균까지 떨어져 나가게 한다. 양치질을 할 때는 치아는 물론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를 닦아줘야 한다.

또 식후 3분 안에 3분간의 꼼꼼한 칫솔질이 필요하다. 또 칫솔질을 할 환경이 아니라면 가글을 하는 것도 치주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해야 한다.

흡연자는 니코틴이 치아 표면에 끼어 세균 번식이 쉽고 무기질이 쌓여서 치석이 더욱 잘 만들지는 만큼 꼭 치석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습관도 바람직하다.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를 깨끗이 제거하기 어렵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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