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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대는 절대강자”
어느 순간 황량한 거리 위에 혼자 던져졌을 때,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지옥같은 길이 이어질 때, 그 길 위를 달려가다 길을 잃었을 때, 잃어버린 길 위에서 내민 손을 잡아줄 누군가가 아무도 없을 때, 철저히 혼자로만 남겨졌을 때, 아니 혼자라고 느껴질 때. 그 때에 ‘이렇게’ 하라고 이 사람이 말한다. 작가 이외수다.

이외수가 세상살이에 지쳐버린 고단한 이들에게 그만의 생존법을 전한다. 신작 에세이 ‘절대 강자’(해냄 펴냄)를 통해서다.

이미 우리 시대 또 한 사람의 멘토로, 인생 선배로 촌철살인의 화법으로 많은 이야기를 건네온 이외수는 신작 에세이 ‘절대 강자’를 통해 경쟁사회에서 뒤처진 이들에게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통찰로 깊이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외수는 책을 통해 “젊었을 때는 가급적이면 실패와 절망을 피해 다니지 마라. (중략) 그것들을 피해 다니면 결국 나이 들어 비굴과 아부만이 그대의 재산으로 남아 있게 된다.”고 용기를 북돋는가 하면 “박지성 선수가 축구에 바친 노력과 열정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거액의 연봉과 인기에만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는 젊은이여. 그대가 무엇을 선택해서 얼마나 열정을 바쳐 노력하느냐가 중요할 뿐,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말은 결코 사탕발림이 아닙니다.”라며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대는 절대 강자”라고 전하는 이외수식 생존법에는 ‘하악하악’ ’청춘불패’를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 이외수의 ’절대 강자’는 149편의 단문을 통해 자기만의 격려와 위로를 담아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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