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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안들이고 골프배우려면…’
‘돈 한푼 안내고 행크 헤이니의 레슨을 받는다?’

미 PGA나 LPGA, 또 국내의 정상급 골퍼들은 데이비드 레드베터, 행크 헤이니, 부치 하먼 등에게 스윙교정을 받으려면 엄청난 레슨비를 내야한다. 헤이니나 하먼은 시간당 레슨비가 1000달러(약 110만원)를 넘는 세계최고의 코치들이다. 일반 골퍼가 이런 코치들에게 레슨받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하지만 방법이 있다.

바로 이들의 트위터를 팔로우하는 것이다. 미 PGA는 트위터를 통해 간단한 레슨과 스윙팁을 제공하는 코치들의 트위터계정을 소개했다. 일부 인스트럭터는 스윙사진을 동영상으로 올려놓으면 분석을 해주기도 한다. PGA가 소개한 계정은 @PGA_com, @RyanHaydenGolf, @Sara_PGA, @HankDHaney, @KirkOguri and @JohnGrahamGolf 등이다. 



포어골프 아카데미의 인스트럭터가 사용하는 @MitchPGAPro 계정은 멘션을 올려놓고, 그래픽 이미지까지 첨부해 팔로워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골프팁(#golftip)이라는 해시태그를 검색해보면 머리를 어떻게 두어야하는지도 설명해준다. 임팩트 이후에도 머리를 땅에 고정하라는 일반적인 레슨과 달리 임팩트 후에는 자연스럽게 머리가 목표지점으로 돌아가도록(rotate) 되도로 하라는 팁을 준다. 



전 PGA 선수였던 팻 매튜스는 자신의 트위터(@PatMatt18)에 “이따금씩 한홀이나 두홀을 1개의 클럽만으로 쳐보라. 이는 샷하기전에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주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수십만원을 들여 체계적인 레슨을 받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세계적인 인스트럭터들의 독창적인 레슨을 접해보고 연습장에서 시도해보는 것도 골퍼들의 외연을 넓히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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