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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사망>연평도 주민들....“평소와 별 다를 바 없다”
북(北)의 미사일 도발로 인해 충격을 입었던 연평도 시민들은 이번 김정일 북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차분한 입장을 보였다.

일부 연평도 주민들이 면사무소를 찾아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묻기도 하지만, 어민이 대부분인 연평도 주민들은 대부분 평소와 같이 조업을 나간 상황이다.

최철영 연평도 면사무소 산업팀장은 헤럴드경제와 전화 통화에서 “평소와 같이 대부분 주민들이 어선을 타고 조업을 나간 상황”이라며 “꽃게 잡이 시즌이 끝났기 때문에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최 팀장은 일부 주민들의 경우 면 사무소를 찾아와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물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평도 주민인 김대연(74)씨의 경우 김정일 사망 소식과 관련 “잘 죽었다고 생각한다”며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병국기자 @imontherun>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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