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하모니(New Harmony) 2012’행사는 새해 첫 순간부터 약 10분간 6300백발의 불꽃 축포가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불꽃은 입체감과 규모가 기존보다 더 크고 화려해진 게 특징이다.
앞서 31일 저녁을 에버랜드에서 보내는 이들을 위해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22시)와 홍대 인디밴드가 출연하는 ‘Farewell 콘서트’(20시50분, 23시)는 연말 저녁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용의해를 맞아 각종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2012년 용의 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약 3개월간 ‘열두 띠 동물 특별전시’를 선보인다.
‘열두 띠 동물 특별전시’는 호랑이, 원숭이, 닭 等 띠 관련 동물 16종 50여 마리를 한 곳에 전시해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동물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열두개 동물 중 유일하게 현실 속에 존재하지 않는 ‘용(龍)’은 외형상 닮은 꼴 동물로 불리는 ‘페인티드 드래곤’과 ‘비어드 드래곤’, ‘그린 아메이바’ 희귀 도마뱀종으로 대체, 특별 전시한다.
이번행사는 특히 ‘아기 용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열두 마리의 꼬마 동물 친구들이 모여 각각 장래의 꿈을 이야기한다’는
컨셉으로 만들어졌으며, ‘기니피그 먹이 주기’ ‘그림자 놀이’, ‘소원지 작성’ 등 체험 프로그램들과 사육사들의 생생한 스토리 텔링이 더해져 풍성하게 진행된다.
또한 동물 전시공간에서는 QR코드를 통해 각 동물들의 생태 특성과 관련 속담은 물론 띠별 성격, 추천 직업, 신년 운세 등의 정보를 볼수 있다.
또 에버랜드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소원지를 미리 출력해온 손님들에게는 ‘기니피그 먹이주기’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며
‘소원지 작성’ 이벤트 참여 고객 中 추첨을 통해 총 10가족을 선발, 맹수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사파리 스페셜투어 이용권(13만원 상당)’을 선물한다.
에버랜드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9시30분에 오픈해 이튿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