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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국자 "北경수로 폭발설, 소설 같은 얘기"
정부는 6일 북한 영변의 경수로가 폭발했다는 증권가 루머에 대해 “금시초문이며 소설 같은 얘기 같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건축 중인) 영변 경수로에 뭐가 들었는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그런데 경수로가 폭발해서 고농도 방사능이 유출된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작전하는 것 아니냐”면서 증권가 작전세력에 의한 루머 유포 의혹을제기했다.

대북정보에 정통한 정보 당국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정보 당국 관계자는 “영변 경수로 폭발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징후가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2009년 4월 외무성 성명을 통해 “주체적인 핵동력 공업구조를 완비하기 위해 경수로 발전소 건설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경수로 건설 의지를 밝혔다.

이어 2010년 말 방북한 지그프리드 헤커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 등을 통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영변에 100MW급 경수로를 건설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홍석희 기자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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