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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기투항 최희섭 “복귀가 최선이라고 생각” 19일 복귀
최희섭(33ㆍKIA)이 백기투항을 선언했다.

최희섭은 16일 한 인터뷰에서 “그동안 고심이 컸다. 과정이야 어찌됐건 모두 저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며 “다시 팀에 합류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최희섭은 19일 시작되는 KIA 국내 잔류군 훈련에 합류하기로 했다.

이로써 연초부터 불거졌던 최희섭 파동은 보름 만에 팀 복귀로 종결됐다.

최희섭은 기대했던 넥센과 KIA의 트레이드 협상이 16일 결렬되면서 사실상 이번 시즌을 뛸 수 없게 되자 고심 끝에 복귀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KIA도 최희섭이 돌아오기만 하면 그를 품에 안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조호 KIA 단장은 넥센과 최희섭 트레이드가 불발된 직후 “여러 어려움이 뒤따르는 트레이드였다. 이제 최희섭의 팀 합류가 가장 먼저”라며 “그 이후 모든 것을 결정하고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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