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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청각장애인 최초 박사 탄생
국내 청각장애인 가운데 처음으로 박사가 탄생했다.

숭실대는 미디어학과 오영준(37)씨가 ‘장애인을 위한 다중 카메라기반의 지능형공간’이라는 논문으로 국내 청각장애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오씨는 17일 오전 숭실대학교 캠퍼스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리는 제84회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서울농학교와 성공회대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한 오씨는 2003년 숭실대 컴퓨터학과에서 수화번역시스템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학위 취득 후에는 카이스트에서 4년간 연구원으로 일하다 2008년 숭실대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숭실대 관계자는 “장애인이 IT 분야를 공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구를 마무리한 것이 학교로서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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