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승장구) 100회 특집 MC 스페셜 3탄에는 이기광을 비롯한 비스트 멤버들이 출연, “어떤 멤버든지 혼자 활동을 해도 무조건 수입을 1/n로 나눈다”고 털어놨다.
이날 비스트는 “기광이가 혼자 ‘승승장구’에 출연해도 수입은 무조건 1/6으로 나눈다”며 자신들의 독특한 수입구조를 고백했다.
이어 일일 MC 조권은 “우리 팀도 3년 동안 1/n로 수입을 나눴다가 올해 바뀌었다. 나 같은 경우엔 연습생 시절이 8년이나 되어서 그 기간 동안 회사에서 나를 키우기 위해 들어간 비용들, 일명 선급금을 갚는데 데뷔 초 수입이 모두 들어갔다”고 털어 놨다.
이에 비스트는 “기광이가 ‘비스트’를 하기 전에 AJ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했었는데, 그때 생긴 선급금도 비스트 멤버 6명이 나눠서 갚았다”고 말했다.
특히 비스트는 “우리는 데뷔하고 1년 만에 각자 800만원씩 받았다”며 첫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이밖에도 비스트는 데뷔 초,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방출돼 다시 모였다는 이유만으로 ‘재활용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가슴 아픈 사연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