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열연 중인 배우 윤승아의 의상 교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윤승아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설이 언니야가 여장을 했어요! 이히”라는 글과 함께 의상 교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승아는 노란빛이 나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채 다소곳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윤승아는 그동안 드라마 ‘해품달’에서 단벌 옷을 고수해온 터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극중 월(한가인 분)의 호위무사인 설 역을 맡아 하늘색 도포에 칼을 찬 모습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해 온 윤승아가 의상을 교체하고 여성미를 뽐냈다.
첫 등장한 이후 9회 동안 하늘색 도포 외에 다른 의상을 입은 적이 없어 ‘제작비 절감 일등공신’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한 윤승아는 노란 저고리에 남색 치마로 의상을 교체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처음으로 의상을 교체한 윤승아는 “무사복을 벗고 치마를 입으니 행동도 조심스럽게 변하는 것 같다. 왜 옷을 갈아입게 됐는지 궁금하실 거다. 이번 주 방송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윤승아 의상 교체, 예쁘네요”, “윤승아 의상 교체, 잘 어울린다”, “윤승아 의상 교체, 다소곳해”, “윤승아 의상 교체, 설이가 갑자기 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2일 방송되는 15회에서 모든 기억이 돌아온 연우는 설을 만나 자신이 내림굿을 받았을 때의 상황에 대해 소상하게 물으며 8년 전의 상황을 곱씹어 극적인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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