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원순 민주통합당 입당…“야권 단일화에 최선 다할 것”
박원순 민주통합당 입당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
앞서 지난 15일 민주달에 입당할 것을 밝힌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입당식을 가졌다.

박 시장은 ‘입당의 변’을 통해 “입당이 민주통합당의 통합의 깃발이 되고 변화의 물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통합당은 개혁과 쇄신, 혁신과 통합에 인색한 게 아니냐는 국민들의 우려에 마땅히 귀 기울여야 한다”며 “진심의 문을 열어 더 양보하고 야권 연대의 감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입당 환영식에 참석, “야권 단일화와 연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당에서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평당원으로 입당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다”라며 “단일화를 위해 상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박 시장은 지난 16일 입당한 김두관 경남지사와 동반 입당을 고려했지만, 통합진보당과 시민사회 등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도와줬던 인사들에게민주당 입당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의 입당으로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있는 지역은 전국 16개 시도 중 서울, 인천, 광주,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 등 9곳으로 늘어났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